┣ 피부질환

군포산본 :: ++ 족부백선(무좀) ++

산본오라클피부과 2012. 8. 20. 13:22

족부백선(무좀)

 

 


진균(곰팡이)에 의한 표재성 피부질환으로, 족부백선은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을 말합니다.

 

전체 백선의 33-40%를 차지하며 20-40대에 가장 많고, 과거와는 달리 생활양식이 바뀌고

 

항상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서 이로 인해 감염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감염은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다른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피부 비늘)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이 됩니다.  

 

 

 

증상

 

족부백선은 임상 양상에 따라 지간형, 소수포형, 간화형(건조 인설형)의

 

3가지로 구분하여 이 세 가지 족부백선 중 지간형이 가장 빈번합니다. 

 

 

 

 

 

임상증상

 

 

 


 1. 지간형

 족부백선 중 가장 흔하며 4번째 발가락 과 5번째 발가락 사이인 제4지간에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3번째 발가락과 4번째 발가락 사이인 제3지간입니다.

 

이 부 위는 해부학적으로 폐쇄되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기 때문에 빈번히 무좀이 발생될 수 있고

 

증상으로는 소양감이 심하고 다한증이 동반되어 불쾌한 발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피부가 갈라지며 건조되면 인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으며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수포형

발바닥과 발의 옆부분에 작은 물집들 (소수포)이 생기고 수포끼리 합쳐져서 다 양한 크기와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수포 는 점액성의 황색 장액으로 차 있으며 건조 되면 두꺼운 황갈색 가피를 형성하고

 

긁게되면 미란(표재성 피부 박탈)이 남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서 악화되는 경향이 많고 수포가 형성될 때 심하게 가렵습니다.

 

* 미란 (erosion)
수포가 터진 후 표피만 떨어져 나가 피부가 벗겨진 것으로 가피(딱지)가 형성되기 도 하며 흉터없이 대부분 치유가 된다. 
 

 

 

3. 과각화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고 약간의 홍반이 관찰됩니 다.

 

 각화형 족부백선의 경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주로 만성으로 진행합니다. 
 


진단
세 가지 변형의 증상, 병변의 발생부위 확인과 함께 반드시

 

 KOH도말검사나 진균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이 이뤄져야 합니다. 

 

 

 

 

 

치료와 예방

 

 


1. 일반적인 사항
항상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더 자주 씻도록 합니다.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리고 건조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꼭 조이는 신발보다는 발가락이 나오는 샌들이나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집 에서는 맨발로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약물 요법
의사와 상담 후 처방된 항진균제를 1일 2회 정도씩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발라줍니다.

 

외관상 무좀이 치료되어 없어진 것 같아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 에 도움이 됩니다.


급성염증이나 2차 감염 시에는 처방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필요 시 과망간산카리 용액이나 살리실산 용액을 냉습포하거나 도포할 수 있습니다.


연고 도포 등의 국소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용 항진균 제를 복용합니다.

 
 
 
 
 
출처 

산본드림필피부과

http://www.dfsk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