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피부과 더운 여름철이되면 젖은자국 걱정때문에 티셔츠 신경쓰는 당신! 다한증에 대한 모든것
무더워지는 요즘 날씨
더워도 두 팔 활짝 펼 수 없고
쉽게 악수도 청할 수 없는 말 못할 고민에 빠지셨나요.
신발 한번 신고 벗는것도 두려워지는 당신!
다한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산본피부과에서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다한증이란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한증을 질적(Qualitative)으로 정의하면 다소 주관적이며,
양적(Quantitative)으로 정의하면 한쪽 겨드랑이에서 5분동안 100mg 이상의 땀이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요 증상으로 손, 겨드랑이, 발 등에서 유난히 땀이 많이 나서 펜을 못 잡는다거나
겨드랑이나 발냄새가 많이 나는 등 개인생활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까지 지장을 미치는 경우 심한 곤란을 겪게 됩니다.
이와 같이 땀의 배출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에크린 땀샘으로 이삼백만개의 땀샘이 한시간이 2000~3000cc 정도의 땀을 만들어냅니다.
이 땀샘은 진피의 가장 바깥층 속에 깊숙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몸의 피부 바깥쪽에 거의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땀샘은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이 됩니다. 자율신경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예: 두렵다던가 흥분된 상태) 신경의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나오게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원인에서든지 이 아세틸콜린이 대량으로 나와서 땀샘을 자극하면 과도하게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됩니다.
다한증 치료
파워 땀샘 흡입술
다한증 치료의 기본은 땀의 분비를 막는 것입니다.
이에 땀의 분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경의 활동을 줄여주거나
땀을 분비하는 땀샘 자체를 제거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 최신치료 경향은 신경자체 활동을 억제하기보다는
땀샘을 얼마만큼 정밀하게 제거하느냐가 다한증 치료의 핵심포인트입니다.
파워 땀샘 흡입술은 땀샘 자체를 제거하는데 다한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인
겨드랑이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부분 마취 3mm 크기로 두 군데를 절개, 금속관을 삽입해 땀샘을 긁어주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만 속속들이 제거해 낼 수 있습니다.
땀샘은 피부의 진피층과 지방층의 경계 부위에 두루 퍼져 있는데
기존의 땀샘 흡입술로는 피부쪽의 땀샘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땀샘 흡입술에서 삽입되는 금속(케뉼라)은 피부쪽과 맞닿는 부위,
즉 위쪽으로 구멍이 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땀샘을 제거합니다.
또 금속관의 움직임이 전후로 일정하므로 주변부위 조직의 파괴를 줄일 수 있고,
마찰열에 의한 화상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의 방법
이온영동요법
15mA가량의 작은 전류를 피부를 통해 흘려주면 하전된 이온이 피부를 통해 땀샘으로 들어가서
잠시 동안 땀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손, 발 다한증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이온 영동 요법(iontophoresis)의 원리는 이온이 같은 극에서는 서로 반발한다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가 점막으로 약물의 침투를 높이는 것으로 다한증의 경우 수돗물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통상 15~30mA의 직류전류가 흐르게 조절하며, 수돗물이 담긴 얇은 그릇에 발이나 손을 담그고
한쪽에는 + 전극을 다른 한쪽은 - 전극을 연결하여 사용하며 전류가 몸을 타고 흐르게 합니다.
고바야시 절연침
고바야시 절연침은 특수하게 고안된 절연침을 사용해
진피와 피하지방층의 경계선에 위치한 에크린 땀샘을 전기로 응고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다한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시술방법은 양쪽 겨드랑이를 한 번에 같이 시술합니다.
한번 시술로 땀이 반 정도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시술 뒤 겨드랑이 부위의 젖지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한증에는 대개 3~6개월 간격으로 2~3회 정도의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부작용은 없습니다.
교감신경 차단술
과거에는 등이나 목을 통해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흉부 교감신경절을 제거하는 방법, 교감신경을 절단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최근에는 교감신경 절단술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땀의 분비는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해당 교감 신경을 차단 함으로서 땀의 분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얼굴의 다한증은 제 2 늑골 위에서 교감신경을 절단하고,
손바닥의 다한증 경우에는 제 3 늑골 위에서 교감신경을 절단하며,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제 3,4 흉부 교감신경절단술을 시행합니다.
출처 산본드림필피부과